다음 달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다음 달부터 늦어도 12월까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나라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에 걸리기 쉬운 만 65세 이상 노인층과 심장, 폐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생후 6∼59개월 소아는 우선 접종 권장 대상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집 근처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병·의원 1만5000여 곳에서도 일제히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예방접종 후에는 급성이상반응(쇼크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하므로 의료기관에서 30분 정도 머문 후에 귀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