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올 3월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나의 청렴 스토리(STORY)'를 응모한 결과 학생 546건, 일반직 280건, 교원 185건, 학부모 16건 등 총 1027건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서 처음 시행한 '나의 청렴 스토리'는 청렴을 주제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소개하고 싶은 사진, 그림, 영상 등을 첨부해 글의 이해를 돕는 '블로그 포스팅' 형식이다.
특히 지난해 8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280여 명이 참여한 '청렴다짐 릴레이'와 교원의 호응도가 높았던 '청렴 에세이 공모전'을 통합,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접근이 쉽게 보완해 전년도에 비해 응모자수를 높였다.
제출된 작품 중 우수작품은 감사관 블로그에 게재하고 도교육청 공보관에서 운영 중인 '경북교육 모니터단'에 의뢰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명을 선정, 등급별 교육감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추진실적에 따라 우수기관 및 업무담당자를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6년에도 청렴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으로 전 교직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청렴 공모전을 기획해 청렴도 향상에 기폭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