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2차 심층 면접에 시행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오는 1일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80명 ▲특수학교 교사 17명(유치원 교사 7명, 초등 교사 10명) 등 총 127명이다. 이는 사전예고 인원 66명보다 61명 늘어난 인원으로 유치원 교사 20명, 초등학교 교사 30명, 특수학교 교사가 11명 늘었다.
이번 임용 시험에는 신규 임용교사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전국 최초로 2차 심층 면접에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도입해 시행한다.
인문정신 소양평가 대상 도서는 동양고전 '논어'와 '명심보감', 서양고전 '에밀'이다. 2017학년도 인문소양대상 도서는 2016년 1월 중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13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2차 심층면접시험의 학부모 평가위원 위촉제도가 올해에도 실시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대구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2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중 3일간 각각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016년 1월26일 발표한다.
시험에 대한 공고내용 및 시험장소, 합격자 발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dge.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