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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영일만항 국제여객항 변혁, 바다자본 창출이다..
사회

[사설]영일만항 국제여객항 변혁, 바다자본 창출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30 20:31 수정 2015.09.30 20:31

 포항은 바다도시이다. 바다도시이기에 바다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포항경제는 변혁한다. 이때에 변혁은 당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구현이다. 포항에는 영일항만이 있다. 영일항만이 국제적으로 열릴 때부터 포항은 바다로써, 국제적인 도시가 된다. 될 때에 포항은 세계로 열린다. 국제도시라는 뜻은 세계인들의 입출국이 자유로워야한다. 자유로울 때부터 포항은 국제도시로 변혁을 거듭한다. 이게 창조경제이다.
경북도가 5만 톤 규모의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을 위해 2016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개발 사업은 2016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다. 2017년에 착공하여, 2020년까지 준공이 목표이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자루비노)~일본(마이즈루, 니이가타)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국제여객과 국제크루즈를 유치한다. 극동 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등 관광객 유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게 바다자본의 창출로써, 창조경제의 활성화이다.
국제여객선 및 국제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울릉도, 독도 등 동해안의 우수한 해양의 관광자원과 경주, 안동 등 내륙의 관광자원을 연계된다. ‘해양 및 내륙 관광’ 시너지 효과이다. 포항시가 해양과 내륙이 동시에 하나가 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 여객부두시설 완공 전에 영일만항을 방문하는 국제페리여객의 편의를 위해 방문자의 출입국 절차를 위한 출입국관리, 세관, 검역 등 입출국 시설도 확충, 재정비한다. 정기 국제페리선 항로 개설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와 임시 입출국 시설 확보가 완료되면, 내륙 관광과 해양관광이 연계된다. 극동 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등 환동해 국제 관광객 유치로 해양관광 서비스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 바다를 중심에 두고, 포항시가 국제로 열린 도시가 된다는 뜻이다. 열린 도시가 보다 살기 좋은 도시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미래경제로 열린 도시 만들기에 차질 없이 추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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