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로 구분해 핵심적 내용 전달하는데 주력
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입법 정책 정보지'를 대폭 개편·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11월 제9대 의회부터 계간으로 발간해 온 이 정보지는 최근 입법정책관실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입법관련 내용 확대, 가독성 향상, 의정포럼 위원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의정 활동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 수록 등이다.
학계 동향과 타시도 입법정보 및 의회정보 등을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최근법령 정보, 의정활동 정보, 정책 제언, 정책연구를 통해 본 경북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핵심적 내용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최근 법령과 관련해 제·개정 법령, 대법원 판례, 법제처 의견제시 사례, 타시도 조례 등 조례 제정 시 필요한 전문 정보를 수록하고 타 시도의회와 지자체 네트워크의 활동, 학계 동향 등 의원들의 입법에 필요한 정보들도 담았다.
특히 올 3월 출범한 경북도의정포럼 위원들의 정책 제언을 수록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정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도 소개해 입법 및 정책개발의 활용성을 높였다.
장대진 의장은 "시의적절성과 다양성 및 가독성에 역점을 두고 개편한 '입법 정책 정보지'가 지방행정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기별로 발간하는 '입법 정책 정보지'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의회 홈페이지의 입법정책정보 코너에 전자책(e-Book)으로 게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