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실시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도핑·부정방지 교육 및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맹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팀 순회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지만 도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구단 상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는 각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전원이다.
연맹은 도핑방지위원회 윤정원 행정관을 초청, 최근 프로스포츠에서 불거졌던 도핑 사례를 위주로 금지약물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 변화 및 유의사항, 금지약물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도핑 교육이 끝난 뒤에는 부정방지 교육이 이어진다.
프로배구의 투명한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불법행위를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는 부정방지 교육은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에 대한 사례와 처벌수위, 선수 및 관계자들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규제 범위 등에 대해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은 K토토(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조린 과장이 담당한다.
오후에는 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2015~2016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 전원이 참가하며 선수관련 기본 규정 교육과 미디어 대응법, 선수연금 관련 선수들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