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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민, 하루사이 지진 2차례 발생으로 '긴장'..
사회

경주시민, 하루사이 지진 2차례 발생으로 '긴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1 19:44 수정 2015.10.01 19:44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인 지진 발생

  경주시의 동일지역에서 하루사이 2차례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9분께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무감지진으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일 오전 9시21분께도 동일지역인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진이 2차례나 발생한 지역은 경주 건천읍 화천리 호암산 부근으로 인근에는 KTX 신경주역과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진은 이 곳으로부터 지하 17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기상청은 "지진 원인에 대해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나 단층이나 연약 암석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경주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주 양북면과 양남면에는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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