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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법인택시 차량 관리상태 일제점검..
사회

대구시, 법인택시 차량 관리상태 일제점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1 19:53 수정 2015.10.01 19:53
지정 장비 설치·관리상태 ·행정지시 이행실태 등 중점 점검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인남)은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1개월 간 대구시와 관할 구청, 법인택시조합 합동으로 92개사 6,887대의 차량 청결, 불법 부착물, 지정 장비 설치?관리상태 및 행정지시사항 이행실태 등을 지도 점검한다.
이는 택시 이용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택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합동 점검은 1개조에 3-4명씩 2개조를 편성해 각 택시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차량 일제 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시행한다.
집중 점검사항으로는 차량 내 담배냄새 등의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차량 내 먼지, 차량외부 세차 및 도색 상태 등 차량 청결상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택시 표시등, 각종 등화장치, 요금미터기, 카드결제기, 번호판을 점검하고, 특히 안전띠는 전 좌석 설치 여부 및 작동상태를 일일이 확인한다.
이 밖에도 안심귀가서비스 스티커, 교통불편 및 택시안내 표시판, 택시자격증명 게시 등 지정 부착물을 확인하고, 짙은 썬팅, 불법 안테나, 경음기 임의 변경(에어 및 쌍클락션) 등 불법 부착물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차량 안전과 청결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불합격 차량은 조치 후 재점검을 시행한다.
합격한 차량은 앞 유리 우측에 점검필증을 부착하고, 점검 미필 차량에 대해서는 1차로 재점검 기회를 주며, 그럼에도 미필한 차량은 대구시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김인남 이사장은 “차량 일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택시를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업체에서도 택시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택시의 안전과 청결 및 서비스가 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각오로 일제점검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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