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 안치식이 1일 고윤환 문경시장,이한성 국회의원,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 박대섭 2015대회 성화봉송단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전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경 시내지역 봉송을 마친 성화는 문경시청 전정에 마련된 안치행사장으로 들어오면서 양쪽으로 도열한 취타대의 환영을 받았다. 또한 세계인의 우정과 경북의 희망을 상징하는 성화 입장답게 안치식장의 참석자들 표정도 상기되며 뜨거운 분위기를 알렸다.
문경시청 전정에서 하루 머무른 성화는 2일 오후 2시 문경시청을 떠나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메인스타디움으로 향하게 된다. 성화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 세계인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유지에 기여하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위한 불을 밝히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철책선을 따라 전방을 돌고, 경북 도내 곳곳을 찾아간 성화가 이제 주 개최도시 문경에 온 것을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그 동안 힘차게 달려온 성화가 2일 전세계 화합의 불로 축하를 받으며 무사히 성화대에 점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