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둥지 127호점, 노인부부 세대 집 대대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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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실시하는 집수리 봉사 ‘행복둥지’ 127호점이 대구 달성군에 탄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차상위계층 노인부부 세대를 찾아가 ‘행복둥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차상위계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할아버지(74세)가 위암으로 투병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노인부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자 실시했으며, 집수리 소식에 관할지역구의 이종진 국회의원도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도배작업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대상가구는 그동안 천장에서 비가새 벽지와 장판에 심한 곰팡이가 끼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으며, 이날 집수리를 위해 재주와 손기술이 있는 전국의 공단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도배와 장판, 천장과 각종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방습작업을 하는 등 그야말로 대대적인 수리를 했다.
또한, 이날 집수리 봉사에서는 노인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공단 직원들이 마련한 쌀과 이불도 증정했다.
공단 봉사단은 2005년부터 형편이 어렵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찾아가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봉사와 더불어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집수리에 드는 비용은 공단의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됐다.
이종진 국회의원은“집수리가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일인데, 휴일을 마다않고 웃으며 임하는 모습에 봉사의 진정성과 의미를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웃음과 행복을 키우는 둥지가 확산되도록 봉사활동을 계속이어가기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