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추천받아 중구 태왕아너스스카이 등 3개단지를 201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201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사업'은 관리주체가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해 온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그룹별 1개 단지씩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감 등 4개 분야 및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최고점을 받은 중구 태왕아너스스카이, 수성구 메트로팔레스2단지, 북구 유니버시아드선수촌2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에 추천하고, 모범관리단지 동판을 수여하며,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사업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우상정 건축주택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참여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우수사례가 다른 공동주택단지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