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은 25일 현곡면 DSC에서 열린 영농폐기물 수거·분리 현장을 찾아 농촌지도자 임원들을 격려했다.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임원 및 대의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 및 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토양 속에서 썩지 않아 농작물의 생육에도 큰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지역과 농촌 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18개 읍·면·동 지회에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현곡면 DSC에 공동 집하한 후 농약병과 농약봉지로 분리해 계량했다. 납품된 영농폐기물은 ㎏당 플라스틱병 기준 환경공단 1600원, 경주시 800원의 수거보상비가 각각 지급된다.이홍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