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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수니와칠공주’ 다큐 폴란드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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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수니와칠공주’ 다큐 폴란드서 개봉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5/02/23 18:38 수정 2025.02.23 18:38
5월말…노년층 외로움 극복
새로운 삶 찾는 과정 표현

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오는 5월 말 폴란드에서 개봉된다.
23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 파트리차 스카프스카(34) 감독은 '수니와칠공주'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노년층이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는 과정 등을 표현했다.
그는 "노년의 삶이 지루하고 반복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무대에서 랩을 하는 할머니들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라며 "나이가 들면 새로운 도전을 멈추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분들은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도전이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배움과 용기, 공동체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5월 말 폴란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개봉도 논의 중이며 추진 과정에 있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 출품한 뒤,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폴란드 역시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카프스카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가 노년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화 뿐만 아니라 사진전도 준비하고 있다.
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Marcin Ryczek)가 촬영한 할머니들의 무대 위와 일상 속 모습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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