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국힘 새 원내대표 ‘TK 3선 송언석’..
정치

국힘 새 원내대표 ‘TK 3선 송언석’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6/16 17:56 수정 2025.06.16 18:15
1차 투표 60표 과반 득표
“당, 변화·쇄신 필요하다”

송언석 국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선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송언석 국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선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의 송언석(62·경북·김천) 의원이 선출됐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체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과반을 득표했다.
경선에 출마한 4선 이헌승(부산진을)의원이 16표,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은 30표를 받았다.
송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우리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며 “과거로 퇴행적인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미래만 보고 가야 된다.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된다고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앞선 정견 발표에서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개최하겠다”고 했다. 또 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쇄신과 변화를 위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장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제 열정과 책임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수야당이라는 척박한 현실속에서 제가 드릴 말씀은 오직 피 땀 눈물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송 원내대표는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김상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