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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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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개교 이상 무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9/11 18:52 수정 2025.09.11 18:53
교육과정 등 차질없이 진행

지난해 11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경주공업고등학교가 2026학년도(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전환을 앞두고 교육과정, 교원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 등 다각도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이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전문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해 다수의 학생들이 반도체설비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관련 기관과 연계해 산업 흐름을 학습하고 진로 의지를 강화했다.
그 결과 3학년 재학생 24명이 반도체 PM·장비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영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최근 2학년 학생들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2박 3일간 반도체 인프라 교육을 받았으며, 경북테크노파크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 참여, 교육부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업·창업 경험과 특허 출원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질 높은 반도체 교육을 위해 교사 대상 연수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직업교육 전문가 특강, 맞춤형 실무 교육, 반도체 8대 공정 이해 과정 등을 통해 교사들이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캠프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요리 과정에 비유한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쉽게 이해했고, 학부모들은 실습실·교실 등을 둘러보며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학교는 실제 산업 현장 수준의 클린룸과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실습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본관 2층 ‘유연 프로젝트실’을 조성해 창의적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는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꾸준히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 6, 7월에 이어 지난 6일 진행된 설명회에는 약 150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산업 전망, 특화 교육과정, 진로 연계 방안 등을 설명 듣고 실습실을 직접 둘러봤다.
향후 설명회는 오는 27일, 내달 11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배용수 교장은 “2026학년도 반도체 분야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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