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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경주 운곡서원 ‘세대별 인문체험’ 프로..
교육

신라문화원, 경주 운곡서원 ‘세대별 인문체험’ 프로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1/11 17:46 수정 2025.11.11 17:4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사)신라문화원이 경주시 강동면에 소재한 운곡서원에서 세대별 맞춤형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경북도·경주시가 후원하고,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28명이 ‘구름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원 해설을 통해 조선 유학의 정신과 운곡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선비복 체험·예절 시연·다도·가야금·붓글씨 체험 등 전통문화를 몸소 익혔다.
은행나무 숲 아래서 진행된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존중과 절제의 미학’, ‘배려와 겸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동방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이 ‘구름계곡 꼬마선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기후변화 대응형 인문환경교육 모델로 기획돼, 숲해설·자연탐방·다도예절·붓글씨·전통음악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선비의 마음을 배우고, 직접 먹을 갈아 글씨를 쓰며 ‘깨끗한 마음과 맑은 환경의 연결’을 체험했다.
8일에는 위덕대학교 재학생과 직장인 30여 명이 ‘구름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통 건축 해설, 선비복 착용, 다도와 가야금 연주 관람, 붓글씨 체험, 유연정 산책 등을 통해 ‘선비정신의 품격과 절제’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맑아지는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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