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789호 50712마리
의성군은 최근 인천 강화군에 이어 경기 고양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역 소·염소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구제역이 두 번째 발생함에 따라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일제접종 대상은 지역 소‧염소 789호 50,712마리이다.
소 50두 미만 및 염소 농가는 백신을 무료로 공급받고, 공수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을 통해 백신을 구매하면 구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농가 주변과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방제차량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
접종 완료 4주 후에는 백신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는데 항체양성률(기준치 소 80%, 염소 60%)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