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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선정..
문화

포항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선정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6/03/17 20:16 수정 2026.03.17 20:17
아트플랫폼 한터울과 협력

포항문화재단은 아트플랫폼 한터울과 함께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아트플랫폼 한터울은 포항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포항문화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과 아트플랫폼 한터울은 ‘상생프로젝트-포항별곡’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신화,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예술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특히 탈, 전통연희, 동해안별신굿 등 전통예술을 가족뮤지컬과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통의 동시대성 확장’, 예술가 창작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창작 공연 사업으로는 창작연희 호미곶 범굿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탈춤과 굿, 타악연희, 현대무용이 결합된 창작연희 공연으로, 사라진 존재를 맞이하는 굿의 의미와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굿 음악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연주와 자체 개발한 호랑이 움직임이 주요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우수 레퍼토리 사업으로는 포항문화재단과 아트플랫폼 한터울이 협력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전’이 다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치전’에서 파생된 체험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바다가 그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과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트플랫폼 한터울 김도연 대표는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기쁘다”며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 한 해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아트플랫폼 한터울과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포항의 공연예술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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