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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 전국 최초 임대형 ‘임산물 스마트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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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 전국 최초 임대형 ‘임산물 스마트팜’ 들어선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3/24 19:16 수정 2026.03.24 19:16
도, 첨단 임업시대 본격 개막
3년간 105억 투입 활력 제고

경북도 영양군이 전국 최초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임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첨단 임업 시대의 서막을 힘차게 열었다.

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며, 이번 성과는 산림을 단순 생산 자원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ICT·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임업을 도입해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청년 임업인 중심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05억 원이 투입되며, 설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실증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영양군이 전략 품목으로 내세운 산나물 ‘어수리’는 이미 경제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한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시설재배 실증 결과, 노지 재배 대비 수확량은 약 5배에 달하고, 딸기·상추 등 기존 시설원예 작물과 비교해도 5.7배 이상의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임산물 스마트팜은 청년임업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팀 단위로 선발해 0.4~0.5ha 규모의 온실을 기본 3년간 임대하고,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

최순고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실증단지 선정은 경북 임업이 노지 중심에서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다”며 “생산성과 소득을 동시에 혁신하는 스마트 임업을 통해 임업의 미래를 새롭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장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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