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 폐철도 레일파크로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영주~풍기 구간 폐철도를 활용한 ‘명품 레일파크 조성’ 계획을 정책릴레이 13번째 공약으로 발표하며, 방치된 철길을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영주~풍기 구간은 과거 중앙선 철도가 지나던 역사와 추억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지금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지만, 제대로 개발하면 영주의 새로운 관광 성장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선 부지를 활용해 레일바이크, 산책로, 자전거길, 전망대, 야간경관,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계획은 ▲약 8km 구간 레일바이크 체험노선 조성 ▲약 10km 규모 산책로·자전거길 조성 ▲전망대 및 포토존 설치 ▲야간 경관조명 조성 ▲방문자센터 및 카페·식당·기념품 판매시설 확충 ▲계절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소백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기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단순히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예비후보는 “전국 폐철도 관광 성공사례를 보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영주 역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150억 원 규모의 관광 소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80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도비 지원, 민간투자를 함께 이끌어내겠다”며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일파크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라 영주와 풍기, 원도심과 주변 상권을 함께 살리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라며 “주민 소득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 “지금 영주에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리더십”이라며 “멈춘 철길을 돈 되는 관광길로 바꿔 반드시 영주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