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실습선에 올라 학생들과 교직원을 만나 안전한 실습을 당부하고, 조타실과 기관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습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해누리호’는 총톤수 3206톤, 최대 승선 인원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산계고 공동 실습선으로, 해양수산부와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5개 시도교육청이 총 420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투입해 건조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먼저 공동실습선 건조를 제안해 추진된 사업으로, 첨단 해양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해양수산 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첫 승선 실습에는 경북 한국해양마이스터고와 울릉고 학생 59명, 교사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간 남해와 일본 오사카, 부산, 포항 등을 순항하며 항해ㆍ기관 운용과 선박 관리, 해양 안전 등 실제 선박 운항 환경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신 항해 장비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해누리호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이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핵심 전문인재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남은 실습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