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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덕군, 고혈압·당뇨 관리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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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혈압·당뇨 관리 프로그램 호응

김영삼 기자 입력 2016/03/28 17:14 수정 2016.03.28 17:14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8주간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고혈압·당뇨병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스로의 힘으로 질병 관리를 할 수 있는 자가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당뇨병 증상 이해,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 방법 및 약물복용실천, 합병증·식이·운동 관리 등 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기 및 혈당기도 대여하고 있다.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이모씨는 “내가 당뇨병 관리에 소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는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여 언제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알고 대비한다.”고 말했다.

 영덕군 보건소(보건소장 김미옥)는 “ 고혈압·당뇨병 환자 본인 및 가족도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며, 수시로 전화예약 접수를 받아 일정 인원이 되면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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