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직원들과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27일 2016 해파랑길 걷기 축제를 대비해 영덕블루로드를 걸으며 정비 필요구간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2016 해파랑길 걷기 축제는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각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뜻을 모아 조성한 해파랑길의 770km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고 관광객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로 5월 7일 부산에서 시작해 울산, 영덕을 거쳐 6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마무리된다.
영덕블루로드는 해파랑길 5구간으로 경상북도 구간을 대표해 5월 21일 풍력발전단지일원에서 해파랑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축산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물가자미 축제와 연계를 통해 해파랑길 걷기축제에 참가하는 트레커들에게 지역축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과 직원들과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 위원들은 해파랑길 걷기 축제의 시작점인 ‘빛과 바람의 길 A코스’를 걸으며 사전에 행사구간을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확인했다. 또한 따뜻한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블루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차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기관단체와 직원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홍보를 펼쳐 영덕블루로드가 전국 최고의 도보길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