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신라정체성 연구협의회의를 열고 올해 역점 추진하는 주요 신라 콘텐츠 사업인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신라 고취대’, ‘신라문화제’
행사에 대해 자문시간을 가졌다.
신라정체성연구협의회는 지난해 ‘신라임금 이발 하는 날’ 행사에서 제기된 왕릉 위에 어린이들이 올라가는 문제 대책과 행사시기를 일반인들의 벌초시기와 맞출 것을 주문했고, ‘신라고취대’는 선율악기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신라문화제’는 행사기간 동안 신명나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을 하고 특히 길놀이 행사는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 퍼레이드가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황룡사 역사문화관 전시는 황룡사의 실체를 알 수 있도록 전시할 것을 주문하며, 추후 현장 방문 자문회의를 갖기로 했다.
한편 신라정체성연구협의회는 이상욱 경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신라문화관련 연구·활용·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단체 및 전문가 18명으로,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신라문화 콘텐츠 사업의 자문과 조력 역할을 하며 분기별로 회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