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9일 이희진 군수와 위덕대학교 홍욱헌 총장, 대구지방식약청 설효찬 청장 및 관내 보육시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면 금호리에 위치한 ‘영덕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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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협약을 맺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게 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효율적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용 식단, 표준 요리법 개발ㆍ보급하는 등 어린이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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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으로 관내 어린이급식시설 42개소 2,200여명 중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어 그동안 관리 사각 지대에 있던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 17개소 700여명의 어린이들로 센터장과 2명의 식품영양 및 위생관련 전문 인력이 연간 1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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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홍욱헌 총장은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관리와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성공적인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실질적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식단 보급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