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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박차..
사람들

안동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박차

박인호 기자 입력 2016/04/05 14:31 수정 2016.04.05 14:31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역 상권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중앙상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 집중 조성과 함께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마케팅 능력 향상 등 소프트웨어 부분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인들의 자생적인 회생 노력이 가미되면서 안동 일원의 전통시장이 점점 생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 대한 소액대출사업과 고객 창출을 위한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문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류예술난장 등 주말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글로벌 한류 문화특화사업으로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시장 및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160여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했다.
 쇼핑의 최우선 과제인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용상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신시장과 풍산시장, 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상점가 등 5곳에 590여대가 규모로 조성했다.
 올해도 꾸준하게 주차장 확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억원을 들여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서부시장에 60면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한다.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에도 25억원을 들여 주차장 40면을 추가 조성한다. 이로써 도심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자장이 대폭 확충되면서 대형마트 못지않은 편의성을 자랑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중앙신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 상인대학을 유치해 서비스 마인드함양과 선진 마케팅 기법, 상인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는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 상인회의 화합 및 경영혁신을 통한 의식전환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특화된 문화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상인회의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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