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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군, 수산종묘 생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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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수산종묘 생산 '팔 걷었다'

방상헌 기자 입력 2016/04/06 16:48 수정 2016.04.06 16:48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최근 감소 되어가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하여 기르는 어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수산종묘를 생산한다.

· 양식불모지인 울릉군에서에서는 2013년부터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을 위해 약30여억원을 투입 어패류중간육성장, 수산종묘배양장 건립과, 심해수중가두리 2개소, 소규모 표층가두리시설 설치 등 양식기반시설을 확충하였고, 금년에도 표층PE사각가두리(40m×15m) 1개소를 시설, 양식장 관리선(4톤)을 5월 준공 및 건조하여 양식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 금년 4월부터 조피볼락치어 생산을 시작으로 6~7월 홍해삼, 가을철 넙치종묘 등을 각각 20만미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치어들은 일정기간 울릉군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성장시켜 울릉도 연안에 방류하고, 일부는 해상가두리에 입식하여 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그리고 어린홍해삼 종묘생산은 우리나라에서도 일부가 성공했을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어린홍해삼 종묘생산이 성공하면 약 2억원 정도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성공 시에는 매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울릉도 연안어장에 홍해산 특화단지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 특히 금년에는 사업비 1억을 투입하여 북면 해역에 정치성 구획어구를 시범 시설하여 울릉도 연안에 회유하는 방어, 고등어, 전갱이 등 다양한 어류를 대상으로 어구를 시험하여 상품가치가 있는 어류는 심해가두리 및 표층가두리에 입식하여 육성시킬 계획이다.

·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양식어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양식기술과 양식시설에 대하여  차후 어촌계 등에 이양하여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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