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4. 11(월) 서장실에서 지난 3일 소매치기범을 추격 끝에 검거한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 소속 선수 7명과 시민 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상주상무 소속 이용, 박진포, 김성환 상병과 김성주, 김성준,
이경렬, 조영철 일병, 시민 최진혁 씨는 70대 할머니가 세워둔 자전거 바구니에 있던 손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소매치기범을 추격하여 검거 하였다.
가방을 빼앗긴 할머니의 ‘저 놈 잡아라’는 소리를 들은 상무 소속 선수 7명이 빠른 발로 소매치기범을 100M 가량 추격하였고, 근처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시민 최진혁씨는 차에서 내려 소매치기범이 도망가는 반대편으로 추격, 도주로를 차단하는 기지를 발휘 하며 소매치기범을 조기에 검거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이용 상병은 ‘할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을 하여 절도범을 추격한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군의 사명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검거에 기여를 해 기쁘다’ 고 하였다.
권태민 문경경찰서장은, ‘이번 소매치기범 검거는 상주상무 선수들의 빠른 발과 위급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한 시민의 협동으로 이루어 낸 성과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경경찰은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