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임신한 직장여성이 주변의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여건 및 저출산 극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비엄마 안내 명찰 및 안내판을 제작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임신부 배려용 안내 명찰 및 안내판은 민원인을 응대하는 임신부를 보호하고 민원인들에게 임신부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초기 임신부인 경우 민원인들이 임신부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임신한 직장여성을 배려할 수 있도록 알림 효과가 높은 안내판 및 안내명찰을 설치해 임신부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덕군 보건소는 임신부 안내판 및 안내 명찰을 신청한 임신부에게 전자파 차단 가리개를 대여해 유무선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에 장기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직장 임신부를 보호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신,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영덕으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장려금ㆍ출산아 건강보험 지원, 아기신분증, 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지난 3월 3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