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4월 18일 시민회관에서 읍면동 통?리장으로 구성된 민방위대장과 동부동, 중앙동 민방위대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민방위대장 교육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체육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1~4년차 민방위대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별 지역단위로 교육을 실시한다.
자영업자, 해외출장, 관혼상제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정해진 일자에 교육을 받지 못한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9~10월경에 야간 1회, 주말 1회 총2회의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2016년 민방위교육은 안보, 재해예방 및 응급복구,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인명구조 및 구호, 화생방 교육 등 다양한 과목으로 재난재해 예방 및 각종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민방위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날 격려차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만큼 안보의식 고취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며, 이상기후 현상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해로부터 우리지역도 결코 안전한 지대가 아니므로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