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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정부, 日 히로시마 산사태 위로전 발송..
정치

정부, 日 히로시마 산사태 위로전 발송

뉴시스 기자 입력 2014/08/21 21:33 수정 2014.08.21 21:33
한국인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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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발생한 히로시마 산사태로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정부는 21일 일본에서 히로시마 산사태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정부는 주 히로시마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에 대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대신에게 윤병세 외교부 장관 명의의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우리 정부는 산사태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이번 재해가 잘 수습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도 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히로시마시 주택가에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 4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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