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따라 재가동했지만, 첫 회의부터 난항을 겪었다. 획정위는 2일 오후 2시부터 밤 늦게까지 서울 관악구 획정위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정 의장이 제시한 '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탈당을 선언한다. 더민주의 분당 사태가 현실로 다가왔다. 김한길 의원은 3일 "오늘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한길 의원 측은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병신년(丙申年) 새해 최대 현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경제환경이 위기국면으로 접어들어 세대간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고 사회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30일 조우(遭遇)했다. 지난 13일 안 의원의 탈당 후 18일만의 첫만남이었다. 양측은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 내에서의 가혹행위 혐의로 추가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3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군 교도소 동료..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지는데 대해 어떤 대응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안부 협상과 관련, 결단을 내린 박근혜 대통령이 확산되는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달랠지 주목된다. 한·일 관계 개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여론조사 등록대상이 확대되고 기준도 강화됐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에 관한 정당의 지지도나 당선인을..
291만5000여평이 넘는 땅이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87만여평)의 3.35배에 해당한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제49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963만8102㎡(291..
친박계는 30일 이번 총선 공천 때부터 안심번호를 활용하자는 김무성 대표의 입장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며 반발했다.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위원이자 친박계 핵심인 김태흠 의원은 이날 오후 제5차 전체회의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9일 "본인(아베)이 그렇게 (사죄와 반성)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시점은 말해드릴 수 없으나 ..
국방부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면서 차상위 계층인 남성의 예비군 훈련을 전면 면제해 올해 200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방부가 지난 5월부터 규제개혁 조치로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한부모 가정 가장의 예비군 훈련을 전면 면제한 데 ..
여야는 29일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으나 합의문을 도출해내지는 못했다. 여당은 앞서 쟁점법안 관련 상임위원회 릴레이 회동에서 여야간 입장차만 확인했던 쟁점법안의 조속한 합의를..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큰 발전을 선도해서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관광공사에서 열린 '문화창조벤처단..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는 25일 6시간 가량 경선 룰 미팅에 나섰으나 계파간 뚜렷한 이견 차이로 결론없이 논의를 다음 회의로 미뤘다. 황진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특위 2차 전체..
여야는 26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쟁점법안 릴레이 회의를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기약 없는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는 여야 릴레이 회의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
북한은 26일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금강산 관광이 재대되지 못한 책임을 전적으로 한국 측에 전가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한 관광회사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과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있지만 우리가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와 함께 단호하게 원칙을 지켜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도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
올 한 해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규모가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민간단체를 통해 모두 63건, 112억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모두 54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이 이뤄진 것..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종로가 험지"라는 입장을 나타냈다.이는 오 전 시장이 종로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의지가 여전히 확고한 것으로 해석돼 향후 당의 험지출마 ..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만약 국회의 비협조로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