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환 신임 육군참모총장이 군대 내 고질적인 악습을 혁신하지 못하면 육군이 설 자리가 없다며 깊은 자성을 토대로 병영을 혁신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김 참모총장은 11일 오후 6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4, 45대 육군참..
여야가 11일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양보없는 대치전을 이어가면서 답답한 세월호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세월호 정국을 타계하기 위해 협상에 협상을 거듭했지만 양당의 다른 셈법으로 결과를 도출..
▲ ©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이후 34년만에 열린 통합진보당 이석기(52·사진)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이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로 판단, 징역 9년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
정부가 11일 북한에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9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오늘 오전 우리측은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한측에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회담 개최 날짜와 장소..
▲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육군 28사단 윤모 상병(순직 추서계급) 사망 사건 및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등과 관련해 민생치안과 군 폭력에 대한 대책 마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명량’의 흥행 돌풍이 정치권에도 불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명량’을 관람한 데 이어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도 잇따라 기자들과 함께‘명량’관람에 나서고 있다. 국민적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록은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방한 나흘을 앞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14일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 지 주목된다.12억 천주교 신자들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 방문 이후 25년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이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 ..
‘윤일병 구타사망 사건’을 계기로 군 내 인권침해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육군이 이 같은 피해자를 돕기 위한 민간 전화상담 센터를 이용할 경우 징계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10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지난 6월 각 부대에‘민간단체 군내 인권문제 상담전..
이병석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앞으로 세월호 사건과 같은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재난 사건의 경우 사실심(1심·2심) 재판의 생중계가 가능해지게 됐다. 이병석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건과 같이 피해자를 ..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7일 당직개편에서 자방자치 발전과 세월호 사건 이후 최대 국정과제가 된 안전문제를 소관하는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선임됐다. 박 신임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은 ‘행정고시 16회’에 수석으로 합격해 행정자치부 전신인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
박근혜 대통령은 7일“통일은 한반도의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며 한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통일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내년이면 우리는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제 비정상적 분단 ..
전군이 하루 동안 모든 일과를 중단하고 특별인권교육을 진행한다.국방부는 8일 하루 동안 전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8사단 윤 상병(순직 한 계급 추서) 폭행 사망사건이 군내에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민구 ..
숨진 윤 일병에 대한 무차별 폭행이 있었던 그 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가. ‘윤 일병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윤 일병을 향한 폭행은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잔혹했고, 윤 일병을 사망케 한 이모(25) 병장 등 선임병..
정부는 6일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50·사진)을 내정했다.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일로 경찰청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 7명 가운데 네 명이 참석해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은 강 서울청장을 면접을 진행한 뒤 과반 이상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이 지난 5일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 현장조사를 위해 육군 38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인들과 함께‘단체사진’을 찍은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5일 국방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
박근혜 대통령은 6일“인문교육은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군 내 가혹행위와 인권유린, 학교에서의 왕따와 폭력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문화융성위원회에서“어려서부터 인성과 창의..
여름휴가를 기점으로 그동안 누적돼온 인사문제를 매듭짓고 경제살리기에 주력할 뜻을 밝혔던 박근혜 대통령이 또 다시 인사문제에 봉착했다.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확인 지연 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결국 권오성 육군참모총..
정부는 5일 일본 정부가 독도를‘다케시마(竹島)’라고 표현하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발간한 것과 관련,“부당한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이를 철회할 것과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사무총장직 고사로 삐걱했던 김무성 대표의 당직 인선이 이르면 오는 7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새누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 의원이 김 대표에게 사무총작직 고사 의사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밝혔고, 이에 김 대표는 다른 인물들을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교비 횡령,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 의원이 상품권 등의 형태로 금품을 수수한 구체적인 정황을 잡고 사실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