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9이닝 경기 최다 삼진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써냈다.에인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제레미 페냐에 끝내기 투런포를 허용, 2-4로 패배했다.이로써 에인절스는 휴스턴과 3연전을 모두 졌다.3연패도 우울하지만, 에인절스는 이날 삼진을 무려 20개나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9이닝 경기 삼진 20개는 MLB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한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20개를 당한 팀은 에인절스가 역대 8번째다. ..
\"저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버지 의견에 더 살을 붙을 게 없다. 진짜 월드클래스는 이런 논쟁이 벌어지지 않는다. 아버지 말씀에 동의하고, 월드클래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은 4일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 행사에 참석해 \'월드클래스\' 논쟁에 이렇게 밝혔다.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총 23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한국 여자 배구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무리했다.세계랭킹 19위 한국은 3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대회 예선 12라운드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1-3(13-25 25-19 19-25 24-26)으로 졌다.예정된 12경기를 모두 패한 한국은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2018년 출범 후 지금까지 4차례(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 대회에서 전패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수가 16에서 12로 줄어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참담한 결과다. 한국은 승점 1이 주어지는 ..
“돌려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말 한 번 남았잖아요.”\'메이저 퀸\'의 칭호를 재확인한 전인지(28)가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공항에는 전인지 팬클럽인 \'플라잉 덤보\' 회원들 30여명이 자리해 성대한 귀국을 반겼다. 전인지의 코치인 박원 JTBC 해설위원은 꽃다발을 건네주며 제자의 우승을 축하했다.전인지는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 거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영국 BBC 등 복수의 매체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구단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호날두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지난달 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7월 초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맨유 잔류에 무게를 뒀다.하지만 이날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 합류를 앞뒀던 호날두가 소속팀에 ..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기념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 미셸 레스코(왼쪽)와 최고 기록 보유자 미키 수도가 서로 핫도그를 먹여주고 있다. 레스코는 지난해 10분 동안 핫도그 30개를 먹었고 지난해 임신으로 불참한 미키 수도는 2020년 48개를 먹어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뉴시스..
부상에서 돌아온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김민재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치러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세르비아)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페네르바체의 1-0 승리를 도왔다. 전반 2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새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은 조르즈 제주스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아라러 설러이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배치했다.김민재는 지난달 초 오른발 복사뼈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귀국해 수술..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김천 상무에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울산 현대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전북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구스타보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6월 A매치 이후 4경기(3승1무) 연속 무패를 달린 전북(10승5무4패 승점 35)은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선두 울산(승점 40)과 승점 차를 8에서 5로 좁혔다.시즌 초반 주춤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강한 뒷심으로 전세를 뒤집는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다. 구스타보는 1-1로 팽팽한 후반..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 이어 실업최강전에서도 우승기를 획득하며 한 해 최다 우승기를 가져오는 쾌거를 달성했다.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개인전 종합우승을 거두었고, 2022 실업최강전에서는 단체전 3인조 지명전에서 1위를 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창단(2013) 이래 최초로 우승기 2개를 가져오게 되었다.박은희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우승을 향한 의지력, 선수와 지도자들의 단결력이 ..
부활한 \'코리안 메시\' 이승우(24·수원FC)가 벤투호에 재승선할지 관심이다.이승우의 골 폭풍이 거세다.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수원FC의 3-0 완승을 견인했다.4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8호골에 성공한 이승우는 엄원상(울산), 김대원(강원)과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이승우의 활약에 수원FC는 올 시즌 첫 3연승 행진을 달렸다.국제축구연맹(FIFA)도 이승우의 환상골에 주목했다. 지난 2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
허구연(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KBO는 \"허 총재가 7월2일 오후 1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퓨처스(2군)리그 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깜짝\' 해설위원 복귀다.허 총재는 프로 원년인 1982년부터 MBC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온 전문가다. 이후 삼보 핀토스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거치면서 잠시 떠났다가 1991년 돌아와 3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지난 3월 제24대 KBO대 총재에 취임하면서 중계석을 떠났지..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육상팀은 지난 22~25일까지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개 부문 입상했다.성진석(25세) 선수는 멀리뛰기 부문에서 7.75m의 기록으로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정다은(25세) 선수는 5,000m 부문에서 2위, 10,000m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진석 선수는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3번째 1위를 차지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으며, 정다은 선수는 ..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간) \"지난 3일 15일짜리 IL에 올랐던 류현진이 오늘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부상 회복과 재활기간을 포함하면 내년 시즌 상반기 등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조기 강판됐다. 통증을 안고 던지던 류현진은 결국 3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류현진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으며, 오른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로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히샬리송(25)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6억원)로 추정된다.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2021~2022시즌 EPL 4위에 오르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보강에 나선 상태다.앞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톱 스타들의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제 14대 KLPGA 홍보모델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선정됐다. 골프 팬들의 열띤 투표로 선정된 김재희(21·메디힐), 박민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안지현(23·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BC카드), 조아연(22·동부건설), 허다빈(24·한화큐셀) 등 11명의 선수는 지..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숨겨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확실히 올스타로 뽑힐 것 같은 후보들이 있다. 반면 뽑힐만한 탄탄한 근거가 있지만, 확실히 뽑힌다고 보기 어려운 선수들이 있다. 몇몇 선수들은 관심을 덜 받는 팀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MLB 30개 구단에서 숨겨진 올스타 후보 한 명씩을 꼽았다. 탬파베이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로 최지만을 꼽은 MLB닷컴은 \"탬파베이에는 1루수가 많고, 모..
한국이 63년 만에 유치에 나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신청 기간이 연장됐다.AFC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안컵 유치 신청 기간이 이달 30일에서 내달 15일까지 보름 연기됐다고 밝혔다. 내년 아시안컵은 애초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를 새로 정해야 한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아시안컵 유치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국이 유치에 성공하면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을 열게 된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엔 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중 압도적으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을 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톱10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17억원)다. 아시아 남자축구 선수 중 추정 몸값이 1000억원이 넘는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서 총 23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81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2시간 27분에 걸친 승부를 펼친 끝에 1-3(3-6 6-3 3-6 4-6)으로 졌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2회전까지 올랐던 권순우는 2년 연속 윔블던 단식 본선 승리를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조코비치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권순우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지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해 도쿄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를 상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얻었다.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캐나다의 예봉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내년 여자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캐나다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은 캐나다와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탄탄한 수비였다. 이날 출전으로 \'센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