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태 훈경산소방서중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고 고귀한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떤 어려움이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져 주변을 안타깝게 한다.최근 자살관련 출동을 빈번하게 나간다. 8월 한달만해도 상가 투신 시도자, 아파트 투신시도자, 차량방화 자살 시도 등 삶의 끝의 순간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바 있다.최근 대한민국 자살률은 10만명당 26명에 육박하고 자살률은 OECE국가중 1..
김 혜 인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 자궁경부암 검사는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면서 보편화됐지만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선택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두가지 검진은 전혀 다른 질환에 대한 검사이므로 1년에 한번씩은 부인과 초음파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평소에 부인과 검진을 받고 계시나요? 가장 최근에 받으신 것은 언제인가요?” 진료실을 찾는 분들에게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다.우리나라 건강보험..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최근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서울 서이초등 신입교사가 악성민원에 시달려오던 중 지난달 18일 교내 교재 보조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두고 교육계는 물론 점계까지 모두가 추락한 교권확립과 교육계 혁신에 공감하고 대안 마련에 시급성을 인정 갑론을론으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흔들리는 보육정책에 국민들의 시선은 그렇게 곱지만 않다.작금에 사회문제로 확산 되고있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학부모 등 보호자의 악성..
이 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스트레스나 불안을 경험할 때, 그 감정이 종종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이는 우리의 뇌와 몸이 상호 작용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관찰될 수 있다.▶ 불안이 몸으로 느껴질 때불안에 동반되는 신체적 증상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발한 현상, 두통, 오심과 구토, 피로감, 손발저림 등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불안..
이 수 한본사 부회장 광복절 78주년 경축사에 대통령은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운동이며 단순히 국권 되찾는 운동을 넘어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강조하면서 인권 진보를 위장한 공산세력에 속거나 불복해서는 안된다. 일본과는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했다.일본은 북의 남침 막는 후방기지로 대일외교의 좌표 설정 등 안보·경제 파트너로 언급했다.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국내 정치적 부담과 반발을..
정 희 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면역력을 떨어트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게 할 뿐 아니라 혈압과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며 기억력, 집중력은 떨어뜨린다. 이러한 작용으로 노화는 가속화된다. 천천히 나이 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다.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필연적인 현상이다. 싸우거나 혹은 도망치는(fight or flight..
류 민 아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조금만 주의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마스크를 벗은 일상생활로 돌아오면서 회식이나 술자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사람들만 접해왔던 마약류가 요즘은 유튜브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 누구든 쉽게 접하고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성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마약류는 주로 GHB(일명 물뽕), 향정신성의약품(신경안정제,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아동 성폭력 범죄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 성폭력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들을 충격으로 몰아가고 있다.금년 들어서도 지역구분없이 성폭력 사건이 이어지자 자식을 둔 부모 입장을 떠나서라도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끔직스럽고 피해자들의 장래가 걱정스러워 가해자의 짐승보다 못한 행위에 전율을 느낀다.이제 어린 아동대상 성범죄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유행의 범죄로 분..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최근 지상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공직사회에 자체 기강해 이 따른 인사 예산 등 각종 이권 관련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것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은 그렇게 곱지만은 않다. 역대 정권에서 나타나는 계절병처럼 공직기강 해이에서 오는 현상으로 이어지는 부조리와 대민원 사고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지난달 16일부터 충청·경북지역에 나흘간 570mm 호우가 쏟아져 산사태 침수가 잇따라 전국에 44여명 사망·6명이 실종 12년만에 최..
손 은 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 이비인후과 교수 올해 여름은 조금 더 일찍 찾아왔는지 진작부터 낮엔 덥고 예상 밖의 많은 비가 오기도 했다.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귀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귀가 가렵거나 아프고 진물이 나게 되는 원인과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 물놀이 후에 갑자기 귀가 아프고 진물이 날 때여름철 물놀이 후에 생기는 귀 염증은 주로 외이도염이다. 귓구멍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를 외이도(外耳道)라고 하며 몸의..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분단국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기토록 만류해왔으나 중단없는 계속인 도발을 일삼고 있는 가운데 北은 작년 12월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통해로 발사 74분동안 비행하는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은 핵심 5대과업(음속 활공 활공전투분의 개발도임·수중 및 지상교체발동기 대륙간 탄도로켓개발·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 무기보유) 이러한 ..
추 지 민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가정의학과 전문의 건강한 성인에게 권장되는 예방접종으로 만 50세 이상은 매년 인플루엔자와 대상포진, 만 65세 이상은 폐렴구균 등이 있다.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비율이 높아지면서 성인 예방접종도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어떤 예방접종을 언제,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알아보자.▶ 나는 지금까지 어떤 예방접종을 했을까?2002년 이후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예방접종은 대..
박 상 민서울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 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보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몸이 처지고 힘들어요.”많은 청년과 직장인이 만성피로로 진료실을 찾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최근 젊은 층에서 부쩍 더 피로를 호소하고..
김 윤 현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는 일기예보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그리고 지난해 경북의 평균 연간 폭염일수는 18.5일로 전년(12일) 대비 55% 증가했다. 또한 봉화 관내에서도 지난해 70대 남성이 밭에서 일하다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사례가 있었다.폭염은 사전적 의미로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외부 활동을 하게 되면 열사병, 열..
이 수 한본사 부회장 경기도 용인시에서 지난달 30일 교통사고 피해자인 70대 남성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응급조치 후 병원을 찾아 긴급후송에도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내에서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구급대가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다가 두시간만에 구급차에서 사망한것이다. 전화로 수용할 병원을 찾는사이 두시간이 허비된 것이다.사고현장에서 구급차로 25분 걸리는 35km 지점에 외상센터를 포함해 더 가까운 병원 3곳에는..
정 상 훈봉화소방서 예방총괄담당 소방경 뉴스를 보면 각종 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소식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소식이다.인류에게 있어 불은 참 고마운 것이기도 하지만, 숙식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주택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것 또한 불이다.지난 4월 15일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틈새로 나온 불꽃이 착화되면서 자칫 큰 화재로 번질뻔한 일이 있었다. 때마침 인..
박 민 선서울대학교 병원가정의학과 교수 다이어트를 외치며 필요 열량보다 적게 먹거나 귀찮아서 간단히 한 끼 때우는 등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필요 열량 섭취는 줄고 비만은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려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2021년 한국인의 연령대별 사망원인을 보면, 10~30대 사인의 대부분은 자살이고, 40대 이후부터는 암, ..
이 영 규경산서 경감 6월 15일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6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에 이르러 고령화사회를 의미하는 7%를 넘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고령 인구의 비중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그동안 어려..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일본 정치인들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전범국으로 침략의 산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무책임한 망언을 양심의 가책없이 일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노다요시히로 총리 당시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고 정관계 원로들 모두가 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 망언을 일삼아오고 있으며 전범국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 일본은 제국주의 시절 전범국으로 피점경국에 악랄하게 저지른 잘못을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반성해도 부족한데 당사..
이 찬 규울산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신체부위 중 눈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발달로 눈을 혹사하는 경우가 많고 대기 오염 등 눈에 좋지 않은 환경 요소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아소년기4~5세 전 눈 검사로 약시 막아야갓 태어난 아이의 시력은 눈의 구조가 정상이어도 시신경이나 뇌의 발달이 미숙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