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범 경북도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조례안은 경북도의 가축분뇨 자원화 및 활성화를 위해 재정ㆍ기술을 지원하는 사항을 규정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해 경북도의 경축순환농업의 정착과 축산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됐다.박순범 의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퇴비ㆍ액비 등을 생산하는 자원화조직체와, 가축분뇨 자원화 우수 ..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이 11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국립국어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자어로 돼 있다. 한자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리말 표현과 이해 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일례로 지난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에 따르면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라고 알고 있었다”, “‘사건의 시발점이다’라고 했는데 왜 선생님이 욕하냐고 했다” 등의 주관식 답변을..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분수령인 11월이 다가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 대표의 리더십을 사수하는 데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다.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 1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공판은 같은 달 25일에 열린다.검찰은 두 혐의에 각각 징역 2년과 3년을 구형했다.피선거권이 박탈되지 않을 정도의 유죄가 확정돼도 이 대표에게 정치적 타격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민주당은 무죄를 자신하는 분위기다.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집권당인 국민의힘에선 4명이 기소됐는데, 이중 TK(대구·경북 )의원은 조지연(경북·경산)·구자근(경북·구미갑) ·강명구(경북·구미을) 등 3명이다.13일 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청이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10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1천19명을 기소했다.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는 152명이 입건됐는데. 그중 9.2%인 14명이 기소됐다. 기소된 당선자 가운데 10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안도걸, 신영대, 허종식, 신정훈, 이병진,..
국회의 2주차 국정감사가 14일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공방이 또다시 이어질 전망이다.국민의힘은 국감 첫 주 동안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로 선고를 앞둔 이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대통령실 관저 불법 증축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총공세를 펼쳤다.2주차 국감 역시 김 여사와 이 대표 관련 이슈가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14일 예정된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감에서 야당은 김 여사의 공천개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을 출발해 온천장역까지 도보로 이동 중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도부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여권에 불어닥친 \'10월 위기설\'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이번 주 10·16 재·보궐선거에 이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친윤(친윤석열)계 좌장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한동훈 당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개활동 자제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하고 만났을 때 독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이 좋았을 거라고 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권 의원은 10일 라디오방송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의 공개활동 자제)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런데 그런 부분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얘기할 필요가 있었겠느냐. 대통령 지금 해외순방 중이지 않느냐\"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대표가) 국..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경남 출신 명태균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국민의힘이 적극 방어에 나섰다.경남도지사를 지낸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명 씨와 관련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선거브로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자당을 향해 \"잔불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정리하라\"라고 주문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
얼굴 공개 대신 주민등록증 든 국정원 출신 국장 황인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 1국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행안위원장의 얼굴 공개 요구를 거부하며 주민등록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신 위원장은 황인수 조사1국장을 향해 마스크를 벗으라고 명령했으나 황 국장이 이를 끝내 거부해 황 국장과 김 위원장 모두 퇴장조치 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독대가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양국이 함께한 지난 50년이 성장과 개척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50년은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연대와 협력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앞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은 첨단 기술 분야와 글로벌 이슈로 확장될 것\"이라며 \"..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 주최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연설을 마친 뒤 선물받은 기념 도자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두 대표는 9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막바지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이곳은 보수성향인 강한 지역으로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민주당 김경지 후보 간 1대1 대결이 성사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4·10총선 이후 부산 민심을 확인할 첫 풍향계라는 점과 여야 대표의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선거에 정치권의 관심도가 더욱 올라가는 모습이다.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이날 ..
‘괜찮아, 한글’ 578돌 한글날 경축식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뉴시스 10월 국정감사 시작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국회 상설 특검(특별검사) 추진을 본격화했다. ‘김건희 특검법’이 번번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폐기되자 기존의 법을 활용한 우회로 모색에 나선 것이다.9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도이치모터스..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한 의원이 핸드폰으로 주식매매창을 들여다 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TK 차기 대권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정치 초년생 밑에서 미리부터 무얼 하겠다고 무리 지어 다니냐\"며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를 싸잡아 비판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정치 30여년 동안 계파활동을 해 본 일이 없다. 계파를 만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같은 날 한 대표는 만찬 장소와 시간을 철저히 보안에 부친 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 20여명과 비공개 만찬을 함께했다. 친한계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한계론..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2.1%P↑ 높아진 27.9%를 기록, 1주 만에 반등했으나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도도 2.8%P↑ 높아진 32.7%를 기록,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줄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1일(화)과 3일(목) 공휴일을 제외한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유선 97: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10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
국민의힘 차기 대권 후보군인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인천 강화군수 재선거 유세 중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게 민주주의\'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여의도 대통령행세를 하는 이재명 대표의 탄핵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라고 받아쳤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것을 기초단체 재·보궐선거 전략으로 활용한다라고 해석한 데 따른 대응으로 읽힌다.6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16 재보궐 선거 유세중에,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나경원 의원은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을 못 하면 선거 전이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탄핵을 염두 한 발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에 극언했다\"고 맹비난했다.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혜란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대의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헌법적 도전\"이라며 \"대의민주주의하에서 선거도 통하지 않고 그냥 끌어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혹시 본인의 사법 리스크, 즉 법에 의한 유죄판결이 두려운 나머지 거..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10·16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 내부에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최근 당정 지지율 하락과 야권 후보의 단일화 등 변수가 잇달아 등장하면서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선은 지역 시도당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중앙당은 측면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이슈와 의정 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여론 악화가 지지층 이탈로 이어져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자, 지도부가 \'총력 지원\' 모드로 전환하는 태세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강한 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