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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 공공비축미곡 매입 목표물량 달성..
경북

김천, 공공비축미곡 매입 목표물량 달성

박기정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12/02 17:54 수정 2020.12.02 17:54
일품벼 3,239톤 전량 완료

김천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28일간에 걸쳐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인 일품벼에 대한 목표물량 3,239톤을 전량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은 산물벼 1,000톤(25,000포대/조곡40kg)과 건조벼 2,239톤(55,981포대)을 합하여 당초 계획했던 총 매입물량인 3,239톤(80,981포대)을 100% 매입완료한 것이다. 


등급별 매입실적을 살펴보면 특등 723톤(22.3%), 1등 2,498톤(77.1%), 2등 18톤(0.6%)으로 나타나 올해 전례없이 긴 장마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특등급 비율은 약 0.6%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매입된 공공비축미곡 중 산물벼는 건양RPC에서, 건조벼는 아포11창고 외 19개소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보관·관리하게 된다.


또한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결정에 반영되는 통계청 산지 쌀값은 지난달 25일 기준 54,196원(정곡 20kg)으로 조사되었으며, 조곡(벼 40kg) 매입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75,253원에 해당되어 전년 동월동일 대비 9,573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므로 오는 25일 이후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나 산지 쌀값 상승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는 여전히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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