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왜관읍 뉴예스관광 주식회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2020년도 교통안전 우수사업체’로 지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는 교통안전 관리 수준이 높은 운수업체에 대해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와 일반택시 등 전국 4,45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교통안전도 평가지수 1미만, 업종별 지수 상위 5%이내, 최근 3년간 중대한 교통사고가 없는 업체로서 1년간 교통사고 건수 대비 차량대수로 나눈 지수 등을 면밀히 평가한다.
이번에 우수업체로 지정을 받은 전국의 10개 업체는 앞으로 1년간 안전관리규정 준수 확인 및 평가의 유예, 안전점검 1회 면제, 우수사업자 지정서 부착 허용, 교통안전물품구입비 450만원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장희동 뉴예스관광 이사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우수사업자로 지정을 받고나서 쿠팡 등 지역 기업과의 통근버스 임대계약으로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버스 외벽에 지정서를 부착함으로써 승객들에게 안정감을 심어드렸을 뿐 아니라 우수업체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양질의 서비스로 칠곡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