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27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봉화상설시장과 억지춘양시장 5일장을 임시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조치에 따라 전통시장 5일장에 모이는 외부 노점상 유입은 통제되고,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군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재개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4일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되고, 전통시장의 특성상 상인과 주요 고객이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이며 관외거주 난전상인이 모이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 상인들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 및 위험성을 감안할 때 5일장 휴장 결정이 불가피하며 이번 결정을 토대로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여 빠른 상경기 회복을 희망한다”고 전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