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공약사업인 노인복지기금 조성을 위하여 지난 2015년부터 기부금품 모집 근거조항을 마련하고 출연금 상향조정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목표액인 30억원을 돌파하여 2월 현재 31억원을 조성하였다. 
군은 관련규정 개정 및 제정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자립 기반조성, 노인단체의 건전 육성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기관 및 단체, 자동이체를 통한 개인들의 꾸준한 기탁이 늘어 이번 설 명절 전후로 기부의 열기가 후꾼하였다. 

특히, (의)영은의료법인 하나병원 1,000만원, (의)대남의료재단 청도대남병원 500만원, 배달의 민족 콜패스 500만원, 맑은환경건설100만원, 청도군여성합창단 1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00만원, 청도대성교회 100만원, 청도전문장례식장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소중한 정성으로 기금 조성에 동참하여 주신 기관·단체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금이 효율적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