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자가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키 위한 창업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주요 식품가공기술 ▶제품 개발 절차 및 상품화 프로세스 ▶식품가공실습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내용으로 하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2개 과정 별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달 5일까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별로 각 20명씩 교육생을 모집하며, 3월~5월에 기초과정, 5월~7월에는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경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해서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코자 하는 (예비)창업자이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읍면동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로드 또는 교부받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생활자원팀(779-8692~4, 8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상품화해 농가소득원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정부방역방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