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30개 구단의 2021시즌 개막 로스터를 예상했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불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백업으로 시즌 출발을 예상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팀당 26명이 포함된 개막전 로스터를 전망했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양현종도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봤다. 대신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분류했다.
텍사스는 카일 깁슨, 데인 더닝,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 콜비 앨러드로 선발을 꾸릴 것으로 점쳤다.
양현종은 호세 레클레르, 조나단 에르난데스, 브렛 마틴 등과 함께 8명의 구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백업 내야수로 분류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 내야를 1루수 에릭 호스머,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책임질 것으로 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올해도 확실한 1선발로 평가됐다.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에 이어 네이트 피어슨,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 태너 로어크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팀의 5선발 자리를 놓고 다투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올해는 당당히 '3선발'로 분류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주전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