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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 일주도로변에 ‘가로수숲길’ 조성..
경북

울릉 일주도로변에 ‘가로수숲길’ 조성

송성준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8/09 17:40 수정 2021.08.09 17:40
내년까지 4억 9천만원 투입

울릉군은 공항시대를 대비하고 울릉일주도로변 경관조성을 위해 가로숲길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억9천만원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존 생육불량하거나 고사한 수종을 제거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종을 선정하여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년차인 지난 2020년에는 사업비 9천4백만원으로 울릉고등학교 ~ 대아리조트구간의 불량목제거사업과 꽃댕강 등 목본류를 식재 했으며, 2년차인 금년에는 사업비 3억원으로 국지도 울릉순환선(90호선) 태하삼거리~현포령 구간 1.7km에 불량목 제거 및 가지치기와 울릉국화, 철쭉, 회양목, 왕벚나무 등 구간별로 특색 있게 식재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3년차인 2022년에는 사업비 9천6백만원으로 2년차 구간에 대해 가로수정비공사 및 관리로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내 일주도로변에 다양한 가로숲길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경관개선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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