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서는 등 2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포스코는 13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6100억원, 영업이익 3조1100억원, 별도기준으로 매출 11조31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의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53%, 71.88% 증가했다.
동기간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64.18%, 784.62%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전까지 연결 기준 최대 실적은 올 2분기 2조2000억원이었다. 별도 기준은 2008년 3분기 당시 1조9830억원이었다. 매출은 연결과 별도 모두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치다.
당시 포스코는 연결 기준 18조6880억원, 별도 10조66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는 25일 오전 11시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