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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저 너무 행복해요” 팬 사랑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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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저 너무 행복해요” 팬 사랑 듬뿍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19 17:31 수정 2022.04.19 17:31
경기장에 응원 현수막 걸려


이다영(PAOK 테살로니키)이 행복한 그리스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는 18일(한국시간) 구단 SNS에 "이다영이 PAOK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설명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다영은 한국어로 "저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고 있다. 이어 "사랑해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인사한 뒤 그리스어로 '사랑해'를 뜻하는 "사가뽀"를 덧붙여 마음을 전했다.
이다영이 뛰고 있는 PAOK는 지난 17일 2021~2022시즌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AEK 아테네와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7 29-27 25-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PAOK는 골든세트에서 20-18로 승리,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다영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PAOK가 공개한 영상은 이날 경기 후 코트에서 이뤄진 인터뷰 중 일부다.
이재영은 고질적 무릎 부상으로 한 달 여 만에 중도 귀국했지만 이다영은 계속 팀에 남아 활약했다.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뛰어든 PAOK는 4강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다영의 사진으로 꾸며진 이 현수막에는 "세계 최고의 세터, 우리는 항상 이다영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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