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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흉기 협박 10대 부부 결국 갈라선다..
문화

흉기 협박 10대 부부 결국 갈라선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0 17:16 수정 2022.05.10 17:17

MBN 예능물 '고딩엄빠' 출연 후 가정 폭력 논란을 빚은 10대 부부가 끝내 결별한다.
남편 이택개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잘한 것 없지만 지금은 누구 탓하기보다 아이가 누구와 같이 있는 게 좋은지 생각해야 한다"며 "반대로 내가 칼을 들었다면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을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과 자식이 당해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여자는 칼 든 게 정당화되고 남자는 안되나? 지금 내 행동은 아내가 아기 죽이겠다고 말해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딸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이택개는 아내 박서현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박서현은 남편과 딸 앞에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접근금지명령이 떨어져 딸 하은이는 이택개 아버지 집에서 돌보고 있다.
방송 직후 이택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우리가 아닌 너랑 내가 됐다. 네가 한 행동들은 더 이상 얘기 안 할게"라며 아내 박서현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박서현 역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택개와) 이미 다 정리했고 끝난 사이다. 다시 합치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는 안 보냈으면 한다. 다시 합칠 일은 절대 없고, 양육 문제만 남았다"며 "욕하는 사람들은 메시지 보내기 전에 보는 사람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상태로 별도의 서류 정리 없이 갈라설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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