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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춘 “한국, BTS 군복무 연 5조 벌 기회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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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춘 “한국, BTS 군복무 연 5조 벌 기회 잃어”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19 18:11 수정 2022.10.19 18:11
경제전문지… 하이브 주가 ↓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를 함으로써 한국이 연간 수십억 달러를 벌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춘은 17일(현지시간) 현대경제연구소가 2018년 발표한 자료를 인용, BTS 군 복무에 관한 문제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경제에 매년 36억 달러(약 5조) 이상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2017년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13명 중 1명이 BTS 때문에 한국에 왔고, 1년 동안 상품 및 화장품 같은 소비재 수출로 약 11억 달러(약 1조5796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BTS가 연간 36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또 "BTS는 한국의 부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한국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능력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BTS 소속사가 멤버 진(30·김석진)의 입대 소식을 발표하자 하이브 주가는 2.5% 하락했다. 하이브 뿐 아니라 다른 한국의 엔터주도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BTS 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른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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