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과거 방송인 노홍철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조현영은 11일 유튜브에서 레인보우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23세 쯤에 당시 소속사 이사님이 나를 따로 불렀다. 그때는 나는 잘못한 게 없었는데 '말 안 한 거 있지? 솔직하게 말하면 봐줄게. 너 노홍철이랑 사귀는 거 소문 다 퍼졌어'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근데 나는 선배님 번호밖에 없었고 명절 때 인사드리는 정도의 친분이었다"며 "그래서 '사적으로 본 적도 없다'고 했더니 진짜 억울해 보였는지 그냥 보내주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현영은 "당시에 연예계란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는 곳이라 느꼈다"고 했다.
조현영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