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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 “가상 이혼 프로 출연 후 진짜 이혼”..
문화

정삼 “가상 이혼 프로 출연 후 진짜 이혼”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13 16:48 수정 2022.12.13 16:49
박미선 “지금 완전히 충격”


30년차 트로트 가수 정삼이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3MC를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토크쇼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정삼이 언니들을 찾아온다.
정삼은 "박미선과 과거 가족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며 "저희 집에 오자마자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과 김호영이 그 이유를 묻자, 정삼은 "박미선 씨가 제게 '어떻게 이봉원 씨랑 이렇게 똑같냐. 이런 류의 남자들하고는 상종을 안 해야 한다고 했다"고 고백한다.
장영란이 박미선에게 "팩폭 좀 날려주시지 그랬냐"고 말하자, 박미선은 "이런 남자들은 백날 얘길 해봐야 듣질 않는다"라며 일침을 날린다. 정삼은 "이봉원 선배하고 저는 결이 다르다"며 선을 긋고, 박미선은 "그만하세요!"라며 남편을 지켜 모두를 폭소케 한다.
박미선과의 과거 인연을 밝히며 웃던 정삼은 "가상 이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진짜 이혼했다"며 진짜 고민을 전한다. 그는 이어 "부부로 출연 섭외가 계속 들어오다 가상 이혼 프로그램까지 나가게 됐는데"라며 이혼을 하게 된 원인을 털어놓는다.
정삼은 과거 OBS 다큐멘터리 '멜로 다큐 가족'의 '삼&유리 별을 쏘다' 에피소드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정삼은 나훈아를 꿈꾸는 무명 가수로, 아내는 정삼을 살뜰히 챙기는 열혈 매니저로 등장했다.
박미선은 "지금 완전히 충격이다"라며 당황했지만, "난 아직 헤어지지 않고 잘살고 있는데"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전환하려 한다. 장영란은 "저도 가족 프로그램 출연해봤는데, 내 모습을 보며 '내가 저랬구나'라고 반성하기도 했다"고 공감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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