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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설]포항시 신성장 동력 창출, 시민이 주역이다..
사회

[사설]포항시 신성장 동력 창출, 시민이 주역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9 15:05 수정 2015.10.29 15:05

지금은 시민사회이다. 시민사회에서 신성장 동력의 창출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한다. 시민들의 힘이 모여야만 제대로 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가 있다. 포항시가 미래까지 먹을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각계각층의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여, 2017년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최대의 목적은 지역 미래유망 신성장 사업의 발굴이다. 산업정책 수립과 철강산업 위기의 극복이다.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확보를 선제적으로 추진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책사업 등 총 31개 사업을 과제로 삼았다. 포스텍 외 10개 기관이 기능성 점토광물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실리콘 나노기술기반 산업용 폐열회수를 위한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 첨단바이오 소재 상용화 지원기반 조성사업, 수출 주력형 고품질 에너지 강관 시험·인증기반 구축, 스마트 에너지 혁신 산업단지 구축, 표적바이오 융합소재 개발 및 상용화 기반조성사업 등 16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별 발굴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의 당위성, 지역적 필요성, 일정별 추진전략과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웠다. 사업 진행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워크숍이 됐다. 각 기관의 추진예정 신규 사업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로 보완사항과 진행상황 여부를 점검했다.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을 분석하여, 사업별 진행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전문가로 구성한다. 사업추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7년 신성장 사업 발굴 워크숍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경제 생태계의 조성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한 포항이 새롭게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포항시의 신성장동력의 창출에서 현재에서 미래까지의 모든 것이 다나왔다. 다나왔다면, 나머지지는 시민사회의 여론조성이다. 시민사회의 여론이 바로 신성장 동력이다. 우리나라 산업화나 근대화의 견인도 역시 시민들이 주역의 역할을 제대로 했기 때문이다. 시민이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여론을 조성해야한다. 2017년 신성장 사업 발굴에서 여론조성과 시민들의 힘을 이끌어내기 위해 별도의 팀을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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